'절박한' 무리뉴, '장신 공격수' 슬리마니 찍었다... 1월 영입 추진 [英매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1.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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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이슬람 슬리마니.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26)을 잃은 토트넘 홋스퍼가 대체 자원을 찍었다. 이슬람 슬리마니(32)다. 슬리마니는 레스터시티 소속이지만, 현재 AS모나코로 임대를 가 있는 상태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절박해졌다. 1월 이적시장에서 이슬람 슬리마니를 데려오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2일 사우스햄튼전에 출전했지만, 후반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근육이 찢어졌고, 수술을 받았다. 4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비상이다. 주포가 한 번에 빠졌다. 올 시즌도 25경기에서 17골 2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손흥민(28), 루카스 모우라(27) 등이 출전하고 있지만, 케인이 있을 때와 비교하면 손색이 있다.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한다. 무리뉴 감독이 슬리마니를 원한다.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필사적이다. 여러 공격수를 조사했으며, 슬리마니에게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알제리 출신의 슬리마니는 지난 2016년 8월 레스터시티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가 29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계속 임대를 다니는 중이다. 뉴캐슬, 페네르바체를 거쳤고, 올 시즌은 AS모나코에서 뛰는 중이다. 오는 6월 30일 임대가 종료된다.

슬리마니는 188cm의 장신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모나코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1 13경기에 출전해 7골 7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토트넘에게 맞는 자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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