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협상' 에릭센, 토트넘 팬들은 "꺼져라!" 원색 비난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1.20 19:38 / 조회 : 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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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인터밀란과 계속 연결되고 있다. 협상이 진행되는 중. 토트넘 팬들은 '부글부글' 끓는 중이다.

축구계 소식을 전하는 영국 트랜스퍼 태번은 20일(한국시간) 에릭센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팬들은 "에릭센 좀 치워라", "꺼져라", "에릭센은 작년부터 토트넘을 위해 땀을 흘리지 않았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팬 입장에서는 화가 날 법하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델리 알리(24), 손흥민(28), 해리 케인(27)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했고,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에릭센은 토트넘과 연장계약에 계속 미온적이었다.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도 계속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성적도 하락했다. 꾸준히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 이상을 만들었던 에릭센이지만, 올 시즌은 27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가 전부다. '마음이 떠났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려왔다.

시간이 흘렀고, 에릭센은 오는 6월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보스만 룰'에 따라 계약 만료 6개월 전인 1월부터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단, 1월에 이적하려면 이적료가 붙는다.

행선지는 인터밀란이 될 전망이다. 최근 잇달아 소식이 나왔다. 20일에는 인터밀란의 파브리지오 마로타 단장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라고 밝혔다.

사랑했던 선수가 마음이 떠났고, 성적도 좋지 못하다. 당연히 팬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의 대표하는 선수지만, 이제는 증오의 대상이 된 에릭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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