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내한' 퀸 브라이언 메이와 어깨 나란히 "성덕"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1.20 06:24 / 조회 : 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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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 인스타그램


가수 싸이가 내한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퀸 멤버 브라이언 메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싸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장 대기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브라이언 메이와의 만남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퀸의 공연을 보기 위해 기다릴 수가 없었다. 성덕!"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퀸은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단독 내한콘서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를 개최했다. 퀸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7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된 월드투어 'The RHAPSODY TOUR'(더 랩소디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퀸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나 2시간 동안의 공연에서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퀸은 프레디 머큐리(보컬), 브라이언 메이(기타),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 4인조로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밴드.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이들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작곡가 명예의 전당, 영국음악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15장으로 2억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퀸은 1991년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나고 디콘이 활동을 중단한 뒤 브라이언 메이(72)와 로저 테일러(70)가 투어에 합류하며 명맥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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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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