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래의 예상 "문경은 감독님이 자유투 1위 유력, 현 감독님은..." [★현장]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1.19 14:06 / 조회 :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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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사진=박수진 기자
창원 LG 가드 김시래(31)가 KBL 올스타전 도중 열리는 10개 구단 감독 자유투 대결에 대해 예측을 내놨다.


KBL 올스타전 본 행사가 19일 2시 30분부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스타 투표 1위 허훈(25·부산 KT)과 2위 김시래 팀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을 구성해 맞대결을 펼친다.

본 경기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경기 중간 중간 흥미로운 행사도 있다. 바로 10개 구단 감독들이 자유투 대결을 펼치는 순서도 준비됐다. 3쿼터 도중 작전 타임을 통해 열린다.

김시래는 경기를 앞두고 "아무래도 문경은 SK 감독님이 자유투 대회에서 1위를 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감독님(현주엽 감독)은 1등을 못하실 것 같다"는 예상했다.

문경은 감독은 현역 시절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현재까지도 소속 선수들과의 즉석 슛 대결에서 지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반면 현주엽 감독은 현역 시절 슛보다는 파워를 앞세우는 스타일로 농구를 했기에 충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이다.


이날 올스타전은 78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KBL에서 급하게 입석 좌석을 판매하는 인기를 누렸다. 이에 대해 김시래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매진될 정도로 많이 오셨는데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경기를 선수들이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흥행의 1등 공신에는 LG가 있다. LG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많은 팬들이 생겼다. 김시래 역시 "그 프로 덕분에 저희 팀에 관심을 더 주신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릴 뿐이다. 하지만 저희가 리그에서 성적이 더 좋았더라면 생각한다. 어쨌든 오늘 경기는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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