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올스타 주장 가능? "르브론 있어 그런 일 없을 것"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19 06:56 / 조회 :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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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왼쪽)와 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뉴스1
댈러스 매버릭스의 인기스타 루카 돈치치(21)가 올스타 주장에 대한 마음을 접은 것 같다.


돈치치는 19일(한국시간) 미국의 댈러스 뉴스를 통해 "올스타 주장이 되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면서도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지난 17일 NBA가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에서 제임스는 474만 7887표를 획득해 1위를 달렸다. 돈치치는 그보다 약간 적은 459만 8323표를 얻었다.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지만, 돈치치는 리그 슈퍼스타 제임스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고 인정한 것이다.

올스타전은 동,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가 주장이 돼 선발로 출전할 선수를 선택한다. 제임스와 돈치치 모두 서부 콘퍼런스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한 명만 주장이 될 수 있다.

돈치치는 올 시즌 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정규리그 38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28.9점, 리바운드 9.7개, 어시스트 9.0개를 기록 중이다. NBA 데뷔 2시즌 만에 무시무시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스타 제임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득점 25.4점, 리바운드 7.7개, 어시스트 10.9개로 활약하고 있다. 30대 중반을 넘긴 베테랑임에도 변함없는 기량과 인기를 과시 중이다. 덕분에 레이커스는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33승 8패)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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