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나운서 "큰 아들 대학 진학 후 재혼 생각, 너무 무책임"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1.18 16:40 / 조회 : 2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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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나운서 /사진=MBN '모던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이재용 아나운서가 '모던 패밀리'에서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재용 아나운서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 아나운서는 "(아내와) 2010년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친한 형의 소개로 만났다. 산에 같이 가자며 자연스럽게 만나자고 했는데 이 친구가 안 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재용 아나운서의 아내 김성혜씨는 "안 간게 아니라 너무 추워서 그날 등산을 안 가기로 했다"고 반박했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첫 만남에) 하필이면 그때 첫 눈이 왔다. 탐스럽고 멋있게 제대로 왔다. 그때 눈만 안 왔어도 팔자가 더 편할 수가 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이재용 아나운서는 김성혜씨와 재혼이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저는 큰 애가 대학에 가고 나서 결혼을 할 생각이 컸다. 그러나 (아내가) 나이도 있고 그때까지 결혼도 못하고 있어 내가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성혜씨는 "의외로 엄마는 쿨한 반응이었다. 너 좋으면 됐다고 하셨다. 반면 아빠는 안 좋아하셨는데 (이재용 아나운서를) 만나보고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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