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주장에 결국 공식성명 "성장호르몬 승인 요청조차 없었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1.18 09:29 / 조회 :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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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AFPBBNews=뉴스1
결국 황당한 주장에 공식성명까지 나오고 말았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동조합은 18일(한국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금지 약물 협약이 시작된 이래로 치료용으로 성장호르몬을 투약하겠다는 선수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통틀어 아예 없었다"고 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인 마이크 트라웃(29·LA 에인절스)를 둘러싼 루머 때문이다.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 출신 스캇 브로셔스(53)의 아들인 데이비드 브로셔스가 본인의 SNS에 "트라웃은 성장 호르몬을 복용한다. MLB 측도 밝혀지는 것을 꺼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몇 시간 뒤 게시물이 삭제되고 사과했지만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퍼진 뒤였다.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시작으로 MVP(최우수 선수) 3회 수상에 빛난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통산 타율이 0.305에 달하고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도 정확히 1.000으로 매우 뛰어난 타자다.

황당 소문에 MLB 측도 곧바로 대처했다. 미국을 강타하고 있는 '사인 훔치기' 파문에 이어 호르몬 투약에 대한 소문까지 나오자 빠르게 사태를 수습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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