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결승골’ 울산, 울산, ‘콩푸엉 출전’ 호치민에 1-0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17 23:29 / 조회 :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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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울산 현대가 한 수 위 실력을 뽐내며 승리로 2020시즌 준비를 기분 좋게 이어갔다.

울산은 17일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치민 FC와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전반 35분 터진 김인성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호치민은 K리그를 경험한 콩푸엉을 앞세웠으나 울산은 이기기는 어려웠다.

울산은 골키퍼 조수혁을 비롯해서 데이비슨, 불투이스, 김민덕, 김인성, 신진호, 정승현, 주민규, 고명진, 김태환, 이상헌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해 경기에 나섰다.

빠르게 움직이며 경기를 풀어간 울산은 주민규에게 볼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호치민의 타이트한 수비에 막혀 예리한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호치민도 동남아 특유의 빠른 역습으로 울산의 뒷공간을 파고들었으나 조수혁의 선방이 나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은 신장의 우위를 통해 호치민을 계속 압박했다. 불투이스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호치민을 흔들었다. 계속 측면을 활용해 공격 기회를 만든 울산은 전반 35분 호치민의 골문을 열었다. 김태환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인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울산은 추가골을 노렸으나 호치민의 반격에 흔들렸다. 후반 6분에는 수비가 무너지며 위기 상황이 연출됐다. 다행히 슈팅이 빗나가 실점이 되지 않았으나 아찔한 순간이었다.

울산은 저열을 재정비한 뒤 다시 공격에 나섰다. 여러 선수 교체 투입하며 다양한 실험도 병행했다. 그러나 원하는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9분에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허용하며 또다시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조수혁의 선방으로 막았다.

울산은 추가골을 위해 문전으로 볼 투입을 이어갔다. 하지만 세밀한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김인성의 선제골을 잘 지켜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베트남 ON 스포츠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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