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이얼, 남궁민에 훈련 중지 요청 [★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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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훈련 중지를 요청한 이얼의 뜻에 따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는 비 훈련 기간 중 코치에게 훈련을 받는 문제로 의견 갈등을 빚는 야구협회 사람들과 백승수(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세영(박은빈 분)은 선수 협회가 야구 협회에 신고했다며 "비 활동기간 중 훈련 지도 중단 요청"이라 적힌 종이를 내밀었다. 이는 앞서 백승수가 드림즈의 실력 향상을 위해 코치진에게 선수들의 티칭을 허락한 데서 벌어진 일이었다. 선수들에게 임금이 부여되지 않는 기간에는 훈련을 할 수 없다는 게 협회의 규칙이었다.

고강선(손종학 분)은 백승수를 찾아와 "니가 순리대로 일을 하지 않은 값이 몇억이다. 제정신이냐"며 자신의 허락을 받지 않고 일을 벌인 것에 대해 따졌다.

김영채(박소진 분)는 백승수를 찾아와 인터뷰를 했다. "비활동 기간에 임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훈련을 강제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냐"는 물음에 백승수는 "훈련을 하려는 선수들을 방해해선 안된다"며 방어했다. 백승수는 "강제훈련이란 표현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이라며 "감독이 반대하신다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 멈추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드림즈의 감독 윤성복(이얼 분)은 백승수에게 심기 불편함을 표했다. 그는 "저는 한번도 제가 하고픈 대로 팀을 이끌어본 적 없다. 내가 허수아비 감독이라 지금까지 감독하고 있는 거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윤성복은 결국 고강선이 있는 앞에서 백승수에게 "원칙대로 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입장을 공개적으로 피력했다. 그는 "우리 구단은 야구 협회에 속한 구단 중 하나다. 그러니 다같이 만든 규칙은 준수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중지를 요청했다.

백승수는 결국 이 뜻에 따랐고, 이세영이 제안한 오프시즌용 훈련 교재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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