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안효섭, 한석규표 '낭만'에 취했나..'미소'엔딩[★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4 23:19 / 조회 :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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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돌담병원의 '어른'들에게 물들어 가기 시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하 '김사부2')에서는 2차 수술에 들어갔다는 명분 때문에 오명심(진경 분), 장기태(임원희 분)로부터 본원 의사들과의 커넥션을 의심받는 서우진(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국(김주헌 분) 일행에게 2차 수술을 받은 장관의 보호자는 1차수술 집도의인 김사부(한석규 분)를 찾아와 2차 수술 실패의 책임을 물었다. "CT도 안찍고 수술에 들어갔다"는 근거는 박민국 일행이 도윤완(최진호 분) 측 기자에게 퍼뜨린 알리바이였다.

이에 김사부는 "의사로서 환자보다 타이틀을 더 걱정했다면 수술 대신 사망선고를 선고했을 거다. 아버님 상태로 보자면 그게 더 편했을 것"이라며 부인했지만 보호자는 병원을 의료과실로 고소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태는 서우진을 의심했다. 김사부에게 화살을 돌린 장본인으로 1, 2차 수술에 모두 참관한 서우진을 지목한 것. 장기태는 오명심과 남도일(변우민 분)이 있는 자리에서 서우진에게 "수술실에서 박민국 교수에게 무슨 말했냐", "우리한테 불리한 내용도 대답하셨냐", "김사부에게 불리한 내용을 대답하는 조건으로 돈이라도 받았냐"라는 등 직접적인 물음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서우진은 피식 웃으며 "여기나 저기나 결국은 다 똑같다"며 자조했다.

서우진은 김사부를 찾아가 따졌다. 김사부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2차 수술실로 보냈다고 오해한 것. 그는 "절 시험해보려 일부러 그러셨냐, 수술실에서 박민국 교수한테 어떻게 하나 보려고 일부러 절 거기에 들여다놓고 테스트하셨냐"고 화를 낸 후 "답을 찾으라면서요"라며 그간 자신이 김사부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고민했음을 피력했다.

사실 2차 수술의 과정을 찍은 영상은 양호준(고상호 분)이 유에스비에 담아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수술 도중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영상이 없다고 은폐했던 것. 이를 모르는 장관의 보호자는 수술 실패의 원인이 김사부에게 있다고 짐작했고, 그 책임 역시 서우진에게 돌아간 것이었다.

이를 공개한 것은 차은재(이성경 분)였다. 그녀는 우연히 양호준이 간호사에게 USB를 전해 받으며 하는 얘기를 엿들었다. 그녀는 의도적으로 박민국과 장관의 보호자가 있는 자리에서 양호준에게 2차 수술 영상이 담긴 유에스비가 있음을 언급해 서우진이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도왔다.

인상적인 것은 오명심과 장기태의 태도였다. 장기태는 음료수 병을 들고 찾아와 사과했다. 오명심 역시 "아까 일은 사과드린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서쌤을 몰아붙였다"며 "어른으로서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천만 원 봉투를 내밀어 그를 당황시켰다. 김사부는 "매달 100만원씩 나한테 갚아라. 너 나한테 10달간 꼼짝없이 묶여있어야겠다"라며 서우진을 돌담병원의 의사로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피식 웃으며 오글거린다는 서우진에게 김사부는 "이걸 전문용어로 개멋 부린다고, 다른 말로는 낭만이라고 그런다"며 쿨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서우진은 돌담병원을 로비를 돌아보며 "이상한 사람, 이상한 병원, 이상한 어른들"이라고 되뇌었다.

그의 미소에서 '이상한' 돌담병원과 그 속의 사람들을 향한 애정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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