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코믹+액션의 권상우X다 내려놓은 정준호의 티키타카 정조준 [종합]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1.14 17:11 / 조회 :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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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왼쪽부터) /사진=김휘선 기자


화려한 액션과 코미디가 다 되는 배우 권상우와 극강의 코미디 정준호가 만났다. 바로 영화 '히트맨'을 통해서다. 두 사람은 티키타카 코믹 호흡으로 관객을 마음을 정조준한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그리고 최원섭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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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 /사진=김휘선 기자


이날 최원섭 감독은 "지난 여름에 배우들과 땀 흘리면서 재밌게 찍었다. 큰 화면으로 보니까 감회가 남다르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원섭 감독은 영화 '히트맨'을 통해 첫 장편 영화로 데뷔한다. 그는 왜 첫 장편 영화를 코미디 장르를 선택했을까. 또한 '히트맨'의 준은 왜 권상우여야 했을까. 최원섭 감독은 꿈을 쫓는 이야기 그리고 화려한 액션과 코미디가 다 되는 배우가 권상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원섭 감독은 "저는 꿈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 꿈을 쫓는 이야기는 멋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꿈을 쫒는 이야기를 희망적으로 그리고 싶었다. 권상우 선배님은 코미디와 화려한 액션이 다 되는 배우다. (코미디와 화려한 액션은) 정말 국내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권상우를) 염두해두고 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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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 /사진=김휘선 기자


권상우는 "'히트맨'은 액션도 있고 코미디도 있다. 관객에게 지루하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촬영하는 동안 즐겁게 했다. 배우들과 감독님과 영화도 밝고, 재밌는 영화를 만들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있었지만 즐거운 작업이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권상우는 "(정준호가) '히트맨'을 한다고 했을 때 위안이 되는 느낌이었다. 마음이 되게 편했고, 버팀목 같은 느낌이었다"고 정준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야기 초반을 잡아주는 근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시간이 흐를수록 코미디를 보여주신다. 선배님이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모든 걸 다 내려놓으시고 재밌게 해주신까 저희가 앞에서 더 신이 났다. 또 저희도 더 내려놓고 해야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정준호는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그는 "세월이 지나면서 코미디 장르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추다보니 만족스러운 장면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상당히 긴장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했다. 호흡하는 배우들이 바쳐주고 도와줘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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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우슬혜(왼쪽), 이이경 /사진=김휘선 기자


또 정준호는 권상우와의 호흡에 대해 "(권상우와) 15년 전에 뮤직비디오를 한 번 찍은 적이 있다. 영화에서 만난 건 처음이다. 어쩌면 '말죽거리 잔혹사'(감독 유하),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로 비슷한 장르에서 영화를 하면서 서로 다른 매력을 화면에서 볼 수 있다. 20년이 지나 만난 권상우는 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가진 보배 같은 존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우슬혜는 "코믹 액션이라고 해서 생소했는데 애니메이션까지 합쳐지니까 독특했다. 관객분들도 코믹 액션을 처음 접하겠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이이경 역시 "예능과 드라마가 아닌 스크린에서 저의 코미디적인 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각 캐릭터의 색깔이 확실히 다르고 돋보인다. 캐릭터간의 갈등이나 긍정적인 코미디를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화려한 액션과 코미디 장르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권상우와 오랜만에 코미디로 돌아온 정준호가 '히트맨'으로 뭉쳤다. 여기에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등이 가세했다.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 종합선물세트 같은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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