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사재기' 법적 공방 예고 속 '노래할게요' 커버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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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하예 인스타그램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 측이 가수 송하예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가 맞대응하며 서로 법적 공방에 들어간다고 예고한 가운데 송하예가 커버 영상을 올렸다.

송하예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말 없이 2개의 커버 동영상을 공개했다.


송하예가 동영상에서 커버한 곡은 가수 박새별의 '노래할게요(Feat. Christian Kim)'다. 송하예는 영상 속에서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박새별의 '노래할게요'는 '나는 아직 작고 연약한 씨앗일 뿐이다. 지금 내 곁엔 아무도 없다.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나도 싹을 틔울 거다. 언젠가 그대 귓가에 닿을 수 있도록 노래하겠다'라는 내용의 가사가 담겨 있는 곡이다.

송하예의 커버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하예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며 응원했다.


한편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와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각각 이번 주에 서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혀 치열한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 측은 이번 주 더하기미디어와 사재기를 실질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앤스타컴퍼니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계획이다. 정민당 창당위원회 측은 지난 10일 "고소 시점에 다시 한번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하기미디어 측 관계자도 지난 10일 "변호사를 만나는 중이며 다음 주 초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것들은 법적으로 싸워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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