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안재홍→전여빈, 노 룩 연기의 진수..동물=사람 혼연일체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1.14 10:12 / 조회 :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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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해치지않아' 비하인드 스틸컷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4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해치지않아' 속 동산파크 5인방과 모션 배우들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해치지않아' 속 리얼한 동물들의 움직임은 배우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했다. 먼저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감독 한상호), '창궐'(감독 김성훈),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고릴라, 공룡, 좀비, 괴수 등을 표현해낸 우리나라 모션 연기의 일인자 김흥래 모션 디렉터가 참여해 동산파크 5인방의 동물 연기지도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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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해치지않아' 비하인드 스틸컷


프리 프로덕션 기간 중 그에게 동물 연기 관련 데모 영상을 받은 배우들은 각자 맡은 동물의 동작을 숙지하며 사전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고, 촬영에 들어간 뒤에는 약 10kg에 달하는 동물 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쓰고 땀을 뻘뻘 흘리며 열연했다. 목 무게만 20kg인 기린을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은 물론 사족 보행하는 자세로 움직임이 유독 많았던 북극곰부터 몸집 만한 머리를 지탱해야 하는 사자, 긴 팔이 특징인 고릴라, 느릿느릿 나무에 매달려 있는 나무늘보까지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사상 초유의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은 서로의 실감 나는 동물 연기로 인해 촬영하는 도중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힘들어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동산파크 5인방과 모션 배우들은 동물 탈의 특성상 사람의 시선과 맞지 않아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노 룩 연기를 펼쳐야 했다. 마치 연극 무대처럼 모든 동작과 동선을 철저하게 외운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던 이들은 수시로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점검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부터 격한 액션 동작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동물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각 캐릭터의 서사와 성격까지 녹여내는 등 이제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동물=사람 혼연일체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편 '해치지않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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