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박민지↔문지윤-김해빈' GS칼텍스-IBK 2대 2트레이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1.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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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대 2트레이드를 통해 김해빈, 문지윤을 영입했다./사진=GS칼텍스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이 2대 2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 구단은 13일 GS칼텍스 센터 김현정-레프트 박민지, IBK기업은행 센터 문지윤-리베로 김해빈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문지윤은 2018~2019 시즌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정통 라이트로 큰 키에서 나오는 공격이 돋보이는 선수로 운동 능력과 신장이 좋아 미래에 충분히 기대할 만한 선수로 평가된다.

김해빈은 문지윤과 함께 2018~2019 시즌 3라운드 2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수가 다수 있었던 2018~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해빈은 리베로 포지션에서 최고로 평가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교체로 출전하며 인상적인 디그와 리시브를 선보였고 경기 흐름을 보는 눈이 좋아 위치 선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파이팅 넘치고 공격력이 뛰어난 문지윤과 적극적이고 수비력이 뛰어난 김해빈을 영입함으로써 알찬 보강이 이뤄졌고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하위인 IBK기업은행은 김현정, 박민지 영입으로 중앙 센터라인 보강과 백업 강화에 힘썼다. IBK기업은행은 "유망주였던 문지윤, 김해빈을 내주는 대신 중앙 센터 보강과 공격-수비 능력을 두루 갖춘 레프트를 확보했다"면서 "이번 트레이드로 바로 주전 활용이 가능한 선수들을 영입해 상위권 도약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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