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1박2일' 형들 그리워..'친한예능' 불러주면 OK"(인터뷰)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육동식 역 윤시윤

논현=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1.13 13:30 / 조회 :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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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모아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시윤이 과거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멤버들과 동고동락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종영 인터뷰를 가진 윤시윤은 향 후 예능프로그램 출연 계획에 대해 "좋은 기회가 있다면 출연하고 싶은데, 어떤 평범한 것을 특이하게 바라볼 수 있는 눈도, 재밌게 말할 수 있는 말재주도 없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이어 "보통 나에게는 잠 못 자고 멀리 나가는 고생스러운 프로그램이 많이 들어온다"며 "난 영어도 잘 못하는데, 대부분 더운 곳, 추운 곳, 아니면 한 번에 비행기 타고 못 가는 곳에 가는 프로그램이 들어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시윤은 지난 2016년 5월 '1박 2일' 시즌3 멤버로 합류해 활약했다. '1박 2일'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각종 에피소드를 담는 여행 리얼 버라이어티. 그는 지난해 3월 시즌3가 종영하기까지 3년간 '1박 2일'에서 해맑은 막내 '윤동구'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시윤은 지난해 12월부터 방영 중인 시즌4에 대한 질문에 "요즘 반응 너무 좋지 않냐"라며 "'1박 2일'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소소한 재미로 풀어나갈 때 좋은 것 같다. '1박 2일'의 정체성은 거기에 있다. 유명한 톱스타들이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을 하고 있는 것을 좋아해 주시더라"고 평했다.

시즌3는 종영했지만, 당시 동고동락했던 일부 출연진과 제작진은 MBN 새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윤시윤은 "내 눈에는 '1박 2일' 스핀오프 같더라"며 "지금은 보고 있으면 많이 그리워서 보기가 좀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윤시윤은 또한 "특히나 배우는 그룹 활동 같은 걸 안 해보니까,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동고동락하는 경우가 없다"며 "그러다 보니까 형들을 보고 있으면 아직은 좀 그립다. 예능 보면 웃게 되지는 않는다. 가끔 형들과 게임 하고 바보짓 했던 꿈도 꾼다"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그동안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연락을 하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친한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형들이 불러준다면 없는 스케줄을 만들어서라도 나가고 싶다"며 "너무 그리워서 언제든지 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윤시윤이 출연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11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9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윤시윤은 극 중 육동식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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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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