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손예진, 현빈과 눈물의 이별.."사랑해요"[★밤TV]

이시연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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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 화면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이별했다. 위기도 예고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 구승준(김정현 분)이 윤세리(손예진 분)에게 "결혼하고 같이 한국 가자"며 청혼했다.


구승준은 서단(서지혜 분)이 윤세리의 존재를 알아채고 북한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화를 내자 이를 해결한 묘안을 생각해 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단은 구승준에게 윤세리를 "북한에 불법 침입한 죄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했고, 남한에서 윤세리와 전 연인 관계였던 구승준은 윤세리를 신고하겠다는 서단의 말에 "그럼 너의 그 이(리정혁, 현빈 분)가 다친다"며 타일렀다.

그러나 이미 화가 몹시 난 서단은 "내가 무슨 상관이냐. 나는 그 이가 다치든 말든 상관없다. 그럼 사실관계 확인했으니 이만 신고하러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구승준은 얼른 서단을 잡아챈 뒤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회유했고 서단은 금세 솔깃하여 "그 방법이 뭐냐"고 되물었다.

구승준이 생각해낸 묘안은 자신의 영주권을 이용해 윤세리와 결혼한 후 윤세리를 한국으로 데려가는 것이었다.

구승준은 외국인 여권을 가지고 있는 외국영주권자다. 이에 윤세리에게 자신과 결혼하면 윤세리 또한 외국인 영주권을 얻어 비행기를 타고 편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냈다.

그러나 이미 리정혁을 향한 마음이 깊어진 윤세리는 한국행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극 막판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울먹이는 채로 "나 가요. 갑자기 그렇게 됐어. 미안해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네. 잘 있어요. (서단과) 결혼식 잘하고 좋은 가정 이루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아요. 나랑 있었던 일들은 다 잊고, 꼭 그렇게 해요. 리정혁 씨 사랑해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러나 윤세리 앞에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들이 공개됨과 함께 총성이 들리며, 그녀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리정혁 역시 그녀와의 이별 후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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