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더블에 AS 3개 부족...' 최준용 "아쉽지 않아요" [★현장]

잠실=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10 21:30 / 조회 :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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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 10일 KCC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KBL
서울 SK의 최준용이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도 104-78 대승을 거두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최준용의 어시스트는 7개였다. 트리플더블 기록에 어시스트 3개가 부족했던 것이다.

경기 후 최준용은 "3연패 중이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 코치님들이 오히려 괜찮다며 믿어주셨다. 미안한 마음에 더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트리플더블을 놓친 것에 대해선 "팀만 이기면 괜찮다. 어시스트를 좋아해서 어시스트가 들어간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하지만 크게 욕심을 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어렵게 연패를 끊어낸 만큼, 앞으로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준용도 "저는 물론, 선수들의 의지가 약했던 것 같다. 이에 좋지 않은 경기가 나왔다. 하지만 선수들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상대 보다 더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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