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정유민, 설정환과 사귀는 최윤소에 "니까짓게"[★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0 21:14 / 조회 :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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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캡처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정유민이 최윤소에게 설정환을 빼앗기자 분노로 불타올랐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봉천동(설정환 분)의 마음을 얻지 못해 힘들어하는 황수지(정유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수지는 봉천동과 강여원(최윤소 분)이 정답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 봉천동은 "우리 내일 근사한 데 가서 저녁 먹어요. 생각해 보니까 여원 씨랑 좋은 데 가서 밥 한 번 먹은 적 없잖아요. 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그런 거 마음껏 해봐요"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고, 황수지는 충격에 비틀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황수지는 "둘이 진짜 사귀는 거야? 말도 안돼"라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황수지는 위로가 필요해 그 길로 김지훈(심지호 분)을 찾아갔다. 김지훈은 봉선화(이유진 분)와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황수지의 전화에 이를 취소하고 황수지와 만났다.

김지훈은 "천동이랑 무슨 일 있었니?"라고 물었고, 황수지는 "없어. 없으니까 내가 더 미치겠다는 거 오빠가 더 잘 알잖아"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어 황수지는 "고등학교 때 첫사랑부터 쭉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 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어. 하나음료 딸 황수지, 전부 다 내가 가진 게 탐나서 접근한 놈들 뿐이었지"라며 고개를 떨궜다. 봉천동과 강여원의 교제 사실에 마음이 많이 상했던 것.

김지훈은 "그게 아직도 화나?"라며 황수지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황수지는 "왜 사람 마음은 백화점에서 안 팔까? 팔기만 하면 그 사람 마음이 얼마든 일시불로 사버릴텐데"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김지훈은 "그럼 사랑도 부자들만 할 수 있겠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황수지는 "가진 건 하나 없는 강여원이 그렇게 사랑받는 꼴 못 봐주겠어. 살 수만 있다면 봉천동 마음 사버리고 싶어. 내가 가진 거 다 바쳐서라도"라며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흐느꼈다.

이후 황수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홀로 분노를 삭혔다. 황수지는 "네 까짓게 감히. 기대해 강여원. 나랑 연적으로 얽힌 걸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 줄테니까"이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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