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 인테르와 2년 반 계약 합의...'관건은 이적료' (伊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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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리비에 지루(첼시)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9일(현지시간) “인터 밀란은 적합한 공격수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지루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공격수다”라고 전했다.


지루는 올 시즌 첼시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피카요 토모리, 메이슨 마운트, 타미 아브라함 등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더욱이 이들이 제 몫을 다해주면서 자연스레 지루의 자리는 사라졌다.

결국 지루는 첼시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손을 내민 팀은 인테르. 인테르는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등을 영입하며 세리에A 제패를 꿈꾸고 있다. 협상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지루의 에이전트가 인테르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밀라노로 향했고 그곳에서 선수와 합의를 이끌어낸 긍정적인 대화가 오고 갔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지루는 인테르와 2년 반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1월에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첼시는 1월에 이적시키기 위해 800만(약 121억원)에서 1,000만 파운드(약 151억원) 사이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인테르는 400만(약 60억원)~500만 파운드(약 75억원) 이상 넘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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