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나영석PD "유튜브·넷플릭스 시청패턴 변화에 맞춰 시도"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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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나영석PD가 '금요일 금요일 밤에'를 통해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룸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나영석PD는 "유튜브의 특정 채널을 참고한 건 아니다. 나 말고 다른 방송국에 있는 분들도 같겠지만 방송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서 위기감도 있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튜브, 넷플릭스 등 요즘 시청 패턴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신서유기'를 만들면서 보니 이후 클립들로 시청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시청 패턴이 변하면 제작자가 그 니즈에 맞추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나PD는 "유튜브 클립처럼 각자 다른 여섯 코너를 만들어보자고 실험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모르겠다. 피드백을 받고 잘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스포츠, 과학, 미술, 여행, 요리, 공장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쇼트 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예능.

이승기, 홍진경, 김상욱 교수, 양정무 교수, 은지원, 송민호, 장도연, 이서진, 박지윤 아나운서, 한준희 축구 해설가가 10인 6색의 코너를 만든다.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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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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