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호주 산불 안타까워..더 큰 피해 없길"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1.09 12:31 / 조회 : 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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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전여빈(31)이 호주 산불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전여빈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 '해치지 않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전여빈은 '해치지 않아'에서 나무늘보를 연기하는 해경 역할을 맡았다.

전여빈은 "어제 '해치지않아' GV가 끝나고 호주 산불 소방관 분들의 장례식을 하는 것을 봤다. 아이들이 아버지 영정을 보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너무 안타까웠다"며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데, 그런 것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도 강원도 산불이 크게 났다. 그때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있다. 제가 고향이 강릉이다보니 그런 것들이 겹쳐서 떠오르기도 했다"며 "더 이상 그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마음으로밖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치지않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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