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NC 다이노스 신년회에서 황순현 대표이사가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김동영 기자 |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지난 시즌 원팀(One Team) 정신을 이어 '결속'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더 단단한 팀을 만들자는 염원을 담았다. 팀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또 하나가 되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함께일 때 강해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캐치프레이즈의 타이포그라피는 구단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했다. 연결되는 획을 강조해 강하고 단단한 팀 이미지를 표현했다. 'STRONGER'와 'TOGETHER' 단어 가운데 둘을 하나로 잇는 획은 결속의 의미를 강조했다.
NC의 창단 첫 캐치프레이즈로 구단 슬로건이 된 '거침없이 가자'도 이번 캐치프레이즈 이미지에 함께 녹였다.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당하게, 망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NC 다이노스의 정신을 잊지 말자는 의미다.
NC 다이노스 2020시즌 캐치프레이즈.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