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측 "나연 해외 스토커 형사 고발"(공식)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08 15:58 / 조회 :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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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트와이스 측이 멤버 나연의 해외 스토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서울 강남경찰서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다"며 "아울러 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이 스토커는 트와이스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 나연에게 접근을 시도하며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다.

스토커는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온라인상에 지속적으로 나연을 스토킹 하는 듯한 영상을 올려 문제가 됐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트와이스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아울러 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습니다.

앞서 당사는 나연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는 이를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해 왔고 급기야 지난 1일에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도 탑승, 나연에게 또 접근을 시도해 기내에서 큰 소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자사는 위와 같은 조치와 더불어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높은 강도의 모든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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