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美는 잊어라"..데뷔 1주년 베리베리의 역대급 변신[종합]

광진구=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1.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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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베리베리가 180도 바뀐 모습으로 돌아왔다.

베리베리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FACE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베리베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FACE ME'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소외되고 단절됨 속에서 상처받은 청춘들이 자신을 마주하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담았다. 앨범을 통해 베리베리는 'FACE it'이란 슬로건을 가지고 대중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새로운 스토리의 시작을 알린다.

멤버들은 슬로건에 대해 "저희 나이대를 청춘이라고 한다. 청춘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하는데 반대로 불완전한 존재이기도 하다"며 "걱정도 많고 불안한 마음도 크다. 이러한 감정을 저희가 공감하고 공유해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여러분들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베리베리는 지난해와 콘셉트가 180도 다르다. 지난해 데뷔한 이후 청량한 소년미를 강조했던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멤버들 또한 "기존의 청량하고 밝은 에너지보다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6개월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면과 외면 모두 단단해졌다. 베리베리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Lay Back'은 알앤비와 딥하우스가 결합된 댄스곡으로 "내 안의 진짜 나를 마주하고 더욱 솔직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먼저 공개된 'Lay Back'은 곡만 들으면 베리베리의 곡이라고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비트감이 살아있고 파워풀하다. 지난 6개월간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했다는 멤버들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게, 칼을 갈고 나왔다는 게 이들의 무대에서 증명됐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FACE it' 슬로건의 서막을 알리는 'PHOTO',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팬송 'Paradise', 무대 위에서 함께 하는 모든 모습을 특별한 장면으로 비유한 'Curtain Call', 위로송 'MOMENT'까지 6곡을 수록해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청춘들에게 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모든 청춘들이 도전하는 과정에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는데 자신을 믿고 끝까지 갔으면 한다"며 "저희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대중과 더욱 소통하고 싶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베리베리의 세 번째 미니앨범 'FACE ME'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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