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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철 전 회장(왼쪽). /사진=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
지난 해 12월 19일 잠실에 위치한 한은회 사무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에스피스포츠는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상품을 공인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판매사이트(스친사)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한은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함이며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야구발전에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마지막으로 한은회의 공식적인 업무를 마무리한 이순철 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퇴 이후 잊혀 가는 선수와 팬들간의 관계를 지속하고 나아가 한국야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에스피스포츠에서 아직까지 은퇴선수들을 기억해주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