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출연"..'볼륨을 높여요' 강한나의 '볼륨업·리슨업·텐션업'[종합]

여의도=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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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다정다감한 목소리에 활기찬 에너지를 가진 배우 강한나가 DJ로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누리동에서 KBS 쿨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홍범 PD, 배우 강한나가 참석했다. 이혁휘 KBS 2FM 부장도 자리를 빛냈다.


'볼륨을 높여요'는 지난 1995년 방송을 시작한 KBS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등 스타 DJ를 배출했다.

이날 이 부장은 "강한나는 특유의 유쾌함과 감수성으로 행복함을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가 쿨 FM의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강한나는 "라디오 DJ는 꿈도 꿀 수 없는 자리였다. 출세한 것 같다"면서 "라디오 DJ를 맡겨주셔서 부담감도 있지만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청취자들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저의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PD는 강한나에 대해 "저의 리스트업 중 가장 위에 있었다"며 강한나의 목소리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이어 "유인나처럼 다정다감한 목소리를 가지면서도 활기찬 에너지도 갖고 있어 멀티플레이어가 될 강점을 갖고 있다. 다시 한 번 듣고 싶은 목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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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사진제공=KBS


강한나는 주변에서도 '출세했다'는 반응을 많이 받았다면서 "청취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 라디오에 음악과 이야기가 풍성해서 설렌다"고 부푼 마음을 전했다.

새롭게 DJ가 된 강한나가 평소에 즐겨듣던 라디오는 무엇일까. 그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차에서 들으며 깔깔 웃는다"며 "'볼륨을 높여요'를 통해 즐겁고 에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출연도 예고됐다. 강한나는 "축하해주러 오는 게스트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평소에 좋아하던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가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강한나는 "'볼륨을 높여요' 캐치프라이즈인 '볼륨업, 리슨업, 텐션업'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DJ로서 포부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5일 방송을 끝으로 DJ 직을 내려놓은 그룹 악동뮤지션 멤버 수현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날 오후 8시에 처음으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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