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브유 "마이틴 해체 후 다시 그룹..'프듀X'로 더 친해져"

마포=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06 16:45 / 조회 :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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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브유 /사진=강민석 기자


남성듀오 마이틴(김국헌, 송유빈)이 마이틴 해체 후 솔로가 아닌 다시 팀으로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


비오브유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프로듀스X101' 이후 더 친해져서 팀으로 데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6인조 보이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던 두 사람은 2019년 팀 해체를 맞았다. 그 사이 두 사람은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프듀X101'을 통해 개인의 인지도를 쌓았았기에 비오브유라는 팀을 새롭게 알리는 것보다, 솔로 활동이 더 유리할 수 도 있는 상황. 그럼에도 다시 팀으로 데뷔한 이유는 끈끈한 우정 때문이었다.

송유빈 "애초에 솔로로 나올 생각은 없었다"며 "프듀X'을 하면서 국헌이 형과 더 친해져서 팀으로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유빈은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그런 걸 밑거름 삼아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국헌은 "새로운 시작이라 두렵고 걱정도 많다"며 "저희는 서로의 장단점이 극명하다. 팀이 됐을 때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솔로보단 활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비오브유의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My Angel'(마이 엔젤)과 '시계바늘'을 비롯해 '별, 빛(Starlight)', 'Got Your Back'(갓 유어 백)', 'Lighthouse'(라이트하우스)'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My Angel'은 감성적 선율에 신디사이저를 적극 수용한 세련된 댄스팝곡이며, '시계바늘'은 서정적인 팝발라드곡이다.

'Phase One : YOU'는 오는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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