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2019 해외투어 수익 442억원..2020 컴백 기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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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2019년 전 세계를 돌며 성공적으로 개최한 해외 투어로 거둔 성과는 수치 상으로만 따져도 어마어마했다.

블랙핑크는 2019 월드투어 BLACKPINK IN YOUR AREA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마주했다. 블랙핑크는 2019년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에서의 일정 소화에 더 큰 비중을 두며 바쁜 나날들을 보냈고 이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과 투어 규모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K팝 걸그룹 중 톱 클래스에 해당할 만햇다.


미국 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 회사 투어링 데이터는 지난 1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블랙핑크의 2019년 월드 투어는 역대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공연"이라고 치켜 세웠다.

투어링 데이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번 월드투어로 총 3813만 43달러(한화 약 약 442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투어로 26만 629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평균 티켓 가격은 143.19달러(한화 약 17만 원)였다.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총 36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만 15회 공연 성료를 비롯해 북미 지역 7회, 유럽 4회, 오세아니아 2회 진행됐다. 국가 별로는 태국과 미국 각각 6회,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영국 각각 2회, 필리핀 마카오 캐나다 싱가포르 각각 1회 씩 공연을 마쳤다.


대륙 별로는 아시아 투어 2003만 2548달러(한화 약 232억 원)의 수익과 13만 4871명의 관객 동원이 이뤄졌고, 북미 투어 1118만 4758달러(한화 약 130억 원)의 수익과 7만 5597명의 관객 동원, 유럽 417만 8691달러(한화 약 49억 원)의 수익과 2만 9338명의 관객 동원, 오세아니아 273만 4046달러(한화 약 32억 원)의 수익과 2만 6490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2019년 블랙핑크의 이러한 해외에서의 성과와 함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020년 상반기 안으로 블랙핑크의 새 앨범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미 히트 앨범 '킬 디스 러브'로 빌보드 200 차트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는 블랙핑크는 이와 함께 연말 해외 주요 시상식에서도 다수의 수상을 이룩하며 성과를 직접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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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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