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김남길 "하정우에 경쟁심 느껴..더 웃기고 싶었다"

압구정=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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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 / 사진제공=뉴스1


배우 김남길이 하정우보다 더 웃기고 싶다는 경쟁심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김남길 그리고 김광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하정우와 김남길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남길은 하정우와의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정우형보다 내가 더 웃겨야겠다는 경쟁 심리가 있었다. 연기보다 더 재밌어야겠다는 경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저는 1분에 60 마디를 하지만 정우형은 한 두마디 하는데 웃기다. 유머의 가성비가 좋다. 제가 웃으니까 정우형이 너무 리액션 좋은거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근데 진짜 웃겼다. 저는 말이 많은데, 또 말이 많고 시끄러운건 너무 싫어한다. 정우형 유머는 가성비 좋게 너무 웃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로젯'은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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