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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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새바람..2020년 데뷔 신인그룹?⑥[2020 ☆신년기획]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03 09:40 / 조회 : 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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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대형 신인그룹들이 쏟아진 가운데, 2020년에도 다양한 신인 그룹들이 데뷔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와 달리 2020년은 연초 명확한 데뷔 윤곽을 드러낸 팀은 적지만, 대형 기획사에서도 신인 그룹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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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먼저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팀의 신인 그룹을 내놓을 예정이다. 증권가는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올해 남녀 신인그룹 두 팀을 각각 데뷔시킨다며 "역대 최대 신인 데뷔 모멘텀"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김영민 SM 총괄사장도 한 인터뷰를 통해 남녀 그룹 데뷔 계획을 언급했다. 현재 SM의 막내 걸그룹 레드벨벳이 2014년 데뷔로 올해 7년 차, 막내 보이그룹 NCT가 2016년 데뷔로 5년 차에 접어든 만큼 신규 그룹 데뷔가 필수적인 시기로 점쳐진다. 아직 모든 정보가 베일에 싸여있지만, 아이돌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손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이니만큼, 이곳에서 새롭게 데뷔할 신인 그룹에 대한 관심도가 벌써부터 높은 상황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은 올해 데뷔를 목표로 신인 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을 설립했다. 빌리프랩이 제작하는 새로운 남자 아이돌 그룹의 총괄 프로듀서는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맡으며 2020년 데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3월 한국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탄생시킨 빅히트와 '프로듀스' 시리즈 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 CJ ENM의 손에서 탄생할 합작 그룹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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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


CJ ENM은 올 초 오디션 그룹을 통해 탄생한 신인 그룹 TOO의 데뷔도 앞두고 있다. TOO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Mnet 'TO BE WORLD KLASS'(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탄생한 10인조 보이그룹.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다. 아직 정식 데뷔 전이지만 출발부터 순탄치 않은 상황. 이들이 출연한 'TO BE WORLD KLASS'는 CJ ENM이 제작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파문 탓에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또 최종 멤버로 선발됐던 한준이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멤버에서 제외되며 다음 순위를 차지했던 재윤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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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뮤직웍스


Mnet '프로듀스X101' 출신 김국헌과 송유빈은 비오브유라는 이름으로 7일 데뷔를 확정했다. 그룹 마이틴으로 한 차례 데뷔했던 두 사람은 2인조로 활동을 재정비하고 이날 'Phase One : YOU(페이즈 원 : 유)'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팀명 비오브유는 '누군가에게 최고가 될 수 있다(Best Of You), '우리 둘'(Both Of You)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했다. 지난해 '프로듀스X101'에서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은 두 사람이 2인조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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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이미 한 차례 무대에 서며 얼굴을 알린 팀도 있다. 티오피미디어가 내놓는 5인조 신인그룹 MCND는 지난달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를 통해 프리 데뷔를 했다. 2일 프리 데뷔곡 'TOP GANG'(티오피 갱)을 발표한 이들은 티오피미디어가 틴탑과 백퍼센트, 업텐션에 이어 내놓는 보이그룹. 그간 티오피미디어가 제작한 그룹들과 다른 색깔을 지닌 MCND가 가요계에 어떤 그룹으로 남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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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도 7년 만에 신인 그룹 데뷔시킨다. 지난해 9월 다크비(DKB) 론칭을 예고하며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작사와 작곡뿐만 아니라 아크로바틱과 디제잉까지 섭렵하며 각자 개성과 매력을 갖춘 팀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 2020년 상반기 데뷔를 앞둔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가요계에 찾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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