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무도' 출연자 성추행 의혹 폭로에 "난 아니다"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19 14:47 / 조회 : 28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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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개그맨 유재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자 성추행 의혹 폭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중식당에서 진행된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을 통해 제기된 '무한도전' 출연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나는 아니다"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원년 멤버로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던 장본인인 만큼,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한 것.

지난 18일 '가세연'은 한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이라고 소개한 그는 성추행을 한 연예인이 '무한도전'에 출연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유재석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6일 1집 '뽕뽀유'를 내고 신곡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로 활발히 활동했다.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는 오는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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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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