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한 '해버지' 박지성 "손흥민, 아시아 축구 전체에 큰 영향력"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2.20 11:38 / 조회 : 2627
image
박지성이 19일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박수진 기자
'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의미로 '해버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박지성(38)이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지성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학업 및 예체능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 24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행사 뒤 취재진과 만난 박지성은 최근 유럽 전역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박지성의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기점으로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많아져 '해버지'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지성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것이다. 많은 선수들이 더 다양한 나라에서 뛰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유럽 선수들이 많아진다면 한국 축구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 수준에 오른 손흥민(27·토트넘)을 언급하며 "아시아 축구 선수가 최고의 무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한국 축구를 넘어 아시아 축구 전체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EPL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황희찬(23·잘츠부르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최근 아스널을 비롯해 울버햄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느끼는 것이다. 그 다음은 어떤 팀을 가든지 감독이 얼마나 선수를 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떠날 시점이 언제냐는 것은 선수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다. 분명한 것은 떠날 시간이 다가온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