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 온 모리뉴, “베르통언과 시소코 위치 바꿨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16 11:03 / 조회 :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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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극적인 승리를 거둔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모리뉴 감독이 결승골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가 시간에 터진 얀 베르통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2연승을 거둔 토트넘(승점 26점)은 4위 첼시와의 격차를 줄이며 5위에 자리했다. 승점 차는 3점.

토트넘은 전반 8분 루카스 모우라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지만 디오고 조타와 아다마 트라오레를 앞세운 울버햄튼의 공세에 애를 먹었다. 결국 후반 22분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4분 모우라를 대신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교체 투입했다. 결국 추가시간 에릭센의 발에서 시작된 코너킥이 베르통언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상적인 승리, 환상적인 경기, 환상적인 선수, 환상적인 심판, 환상적인 누누 에스피리투산투 감독이었다. 환상적인 모리뉴라곤 할 순 없으니 그 말은 안 하겠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특유의 재치로 대신했다.

모리뉴 감독은 “모든 것이 힘들었고 어려운 경기였다. 전술적으로 울버햄튼은 아주 강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집중하고 실수를 줄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나는 항상 선수들에게 어려운 순간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쉬운 순간 플레이하는 것은 쉽다. 나 역시도 5분 정도는 뛸 수 있다”라며 고비를 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날 결승골의 장면을 떠올렸다. “마지막 코너킥에서 내가 한 건 베르통언의 위치를 무사 시소코와 바꿔 박스 안에 남겨두는 것이었다. 이런 느낌이 왔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에게 지시를 내리지는 않고 밸런스를 유지했다. 우리 팀이 이길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결과를 승리로 이끈 선택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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