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신변보호 요청"vs김건모 "누군지도 몰라" 논란ing[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2.16 09:25 / 조회 :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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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김건모(51)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상대로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보호 내용 등에 대해서는 "피해자 측에서 2차 피해 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어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건모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혹이 처음 불거진 이후 지금까지 양측은 서로 다른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가세연 측은 김건모가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유흥주점에서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바로 다음날인 7일 김건모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2홀에서 열린 25주년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인천'을 예정대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건모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짤막한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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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도 예정대로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에서는 김건모가 예비신부인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록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일지라도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만큼 김건모의 방송 분량이 편집되지 않은 채 모두 공개된 부분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후 A씨 측은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검찰의 수사지휘로 경찰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출연해 폭로를 결심하게 된 이유 등을 전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의 목소리를 내보내기도 했다.

계속되는 폭로에 김건모 측 또한 지난 13일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진행 중이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취소하고 명예를 먼저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건모 측은 구체적인 증거 제시 없이 결백만을 주장해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누군지도 모르며 김건모가 따로 상세한 입장 발표를 할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는 등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는 최근 13세 연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혼인 신고를 마치고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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