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누구? 의사 집안+美 스탠포드 조기 졸업 수재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5 10:46 / 조회 :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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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클리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마이클 리는 "미국 명문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를 전공했다"라며 "그래서 연기할 때 다른 배우들에게 심리 상담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MC 김구라는 "집안이 의사 집안이죠?"라고 마이클 리에게 물었고, 마이클 리는 "아버지와 형이 의사다. 너무 자랑스럽다. 나만 공부를 잘 못 해서"라고 말해 노여움을 샀다.

원래 정신과 의사가 꿈이었다는 마이클 리는 뮤지컬 배우를 직업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랑 함께 하는 작업을 너무 좋아해서 이 길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했다. 마이클 리는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이 싸웠다"며 "아빠가 많이 도와주고 싶은데, 내가 완전 반대로 가서 하나도 못 도와주니까 겁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아버지가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리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뮤지컬 배우다. 지난 199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했다.

지난 2006년 미스 사이공 한국 프로덕션에 크리스 역으로 출연하며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한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서편제', '더 데빌'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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