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였다' 서지영, 낯설어서 더 무서운걸요?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14 11:00 / 조회 : 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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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영 /사진제공=KTH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배우 서지영이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에서 차진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등장하기만 하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술을 마신 뒤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채정호(이시언 분)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서지영은 극중 김소진 역을 맡았다. 김소진은 아내의 죽음 앞에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되는 정호(이시언 분)의 극단적인 상황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인물이다.

김소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절망을 교묘하고 철저하게 이용한다. 그러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그는 부산 사투리를 사용한 차진 욕을 선보인다. 이는 시각 뿐만 아니라 청각의 효과를 강력하게 주어 긴장감을 높인다.


'아내를 죽였다'에서 서지영의 모습은 신선하고 새롭다. 이미 뮤지컬 무대에서는 유명하지만,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의 모습은 낯설다. 그는 올해 드라마 '레벨업', '미스터 기간제' 그리고 영화 '아내를 죽였다'까지 다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서지영은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매력을 가감없이 자랑한다. 그는 뮤지컬 무대에서 TV, 스크린까지 자신의 영역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 서지영이 보여줄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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