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곽도원, 서로를 '탁구'·'다이아몬드'에 비유한 사연 [별★한컷]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15 11:00 / 조회 :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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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왼쪽), 곽도원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한 주간 인상 깊었던 현장의 ‘한컷’을 소개합니다.

배우 이병헌과 곽도원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과 곽도원은 최근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과 함께 서로를 운동과 보석에 비유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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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이병헌은 곽도원과의 호흡에 대해 "탁구를 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리허설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느껴진다. 신에서 두 인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어느 정도 예상이 된다. 그런데 곽도원씨 같은 경우에는 정말 빠른 스피드로 꺾어서 칠지 등 정말 예상할 수 없는 변수들을 많이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어떤 느낌을 받았냐고 하면 정말 자기를 저 상황 속에 혹은 감정 속에 던져놓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산의 부장들'을 통해 처음 해보지만 인상 깊었던 시간들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병헌이 곽도원을 운동에 비유했다면, 곽도원은 이병헌을 다이아몬드라고 표현했다. 곽도원은 "병헌 선배님을 처음 뵀을 때 제일 놀랐던 부분은 절제되어서 잘 깎인 다이아몬드처럼 나타난 것이다. 사람이나 배우의 일상이 보이기 마련인데 보이지 않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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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사진=강민석 인턴기자


또 곽도원은 "그 역할, 그 인물로 딱 나타났다. 그래서 미치겠더라. 그 시대에 한 사람을 만난듯한 느낌을 받았다. 굉장히 생소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감탄도 했다. 많이 배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과 곽도원의 연기 첫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남산의 부장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동과 보석에 비유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산의 부장들'에서 이병헌과 곽도원이 보여줄 호흡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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