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보지 못했던 비주얼"..'최파타' 이병헌X하정우의 자신감 [종합]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13 14:02 / 조회 : 2332
image
영화 '백두산'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오른쪽), 하정우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 홍보 요정으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화산처럼 폭발하는 티키타카 입담을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최파타 레드카펫'으로 꾸며져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안녕하세요. 이번에 '백두산'으로 여러분들 앞에 섰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하정우는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10년 반 만에 나왔다. 너무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image
영화 '백두산'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오른쪽), 하정우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병헌은 영화 '백두산'에 대해 "재난 영화의 장르를 띄고 있지만 하정우씨와 저와의 버디물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만큼 어떤 이야기들이 재미나게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백두산'의 매력은 비주얼이라고 생각한다. 블루매트에서 많이 찍었다. 예고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저렇게 스케일이 어마어마할 줄 몰랐다. 예고편을 보니 볼거리가 보통이 아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정우는 '터널'(감독 김지운), '부산행'(감독 연상호), '해운대'(감독 윤제균)과 '백두산'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각자의 매력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백두산'은 어쩌면 한 번도 보지 못한 비주얼을 볼 수 있다. 백두산을 영화에서 과연 본 적이 있나. 백두산이 폭발하고 한반도 전역이 아수라장이 되는 건 많다. 그러나 백두산 폭발이 현실화 되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걸 맞이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차별성이 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병헌과 하정우는 '백두산'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병헌은 "'백두산' 시나리오의 개발 단계에서 하정우씨가 캐스팅 됐다. (하정우로부터) '형 시나리오 받으셨죠?'라고 전화가 왔었다. 몇년 전 우연히 만나면 '꼭 한 번 하자'라고 했었다. 그래서 '웬만하면 읽어보고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단 번에 결정했다. 아주 재밌는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형과 정말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거 보다 앞서서 형이랑 정말 하고 싶었다. 이 프로젝트라면 형이랑 만나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image
영화 '백두산'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오른쪽), 하정우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병헌은 하정우와의 호흡에 대해 "예상을 했었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대단했다. 대단했던 것은 아주 빛나는 순발력이었다"라며 "평소 카메라 뒤에서도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할 때 재밌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 걸 보면 보통 순발력와 유머 감각이 아닌 것 같다. 또 촬영할 때도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본인의 유머 감각을 통해서 재밌는 신을 만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마디로 가만히 못 있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정우는 "프로 배우 그 자체인 것 같다. 멋진 배우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백두산'에서 액션이 많이 있었다. 옆에서 지켜 보니까 그냥 멋있었다"고 했다.

하정우는 함께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찰떡같은 별명을 지어주기로 유명하다. 하정우는 별명 장인이지만 아직 이병헌에게는 별명을 지어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석이 형은 '동석이 누나'라고 부른다. 형이 되게 섬세하고 예민하다. 잘 삐지는 건 아니다. 수지는 배회장님이다. 그렇게 계산을 한다. 나이도 많이 차이가 나는데 어울리다 보면 혼자 꼭 먼저 계산을 하는 습관이 있더라. 그 다음부터는 배회장님이라고 모셔야겠다고 해서 배회장님이 됐다. (전)혜진이 누나는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슈퍼개미누나라고 부른다. (이병헌)형 한테는 아직도 못 지어줬다. 너무 어렵다. 물 샐 틈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 하정우가 출연하는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