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하정우, 별명 장인의 고민 "이병헌에겐 아직.."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13 13:44 / 조회 : 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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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두산'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오른쪽), 하정우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에서 호흡을 맞춘 마동석, 배수지, 전혜진에게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병헌에게는 아직도 못 지어줬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최파타 레드카펫'으로 꾸며져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에 출연하는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별명 장인이 된 것 같다. 동석이 형은 옛날부터 '마동동', '마블리'라는 별명이 있었다. 동석이 누나라고 부른다. 형이 되게 섬세하고 예민하다. 잘 삐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수지는 배회장님이다. 그렇게 계산을 한다. 나이도 많이 차이가 나는데 어울리다 보면 혼자 꼭 먼저 계산을 하는 습관이 있더라. 그 다음부터는 배회장님이라고 모셔야겠다고 해서 배회장님이 됐다. (전)혜진이 누나는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슈퍼개미누나라고 부른다. (이병헌)형 한테는 아직도 못 지어줬다. 너무 어렵다. 물 샐 틈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 하정우가 출연하는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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