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몸값 390억! 우승후보 '아스날' 등 EPL 3팀 관심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2.13 08:29 / 조회 : 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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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AFPBBNews=뉴스1
대한민국의 공격수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이 황희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영국의 90min는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도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이 황희찬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셈이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우승후보 중 하나다. 올 시즌 리그 9위(승점 22)로 성적이 다소 좋지 않다고 해도, 과거 수년 동안 리그 최정상급 팀으로 자리해왔다. 또 한국의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34·FC서울)이 임대기간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아스날 소속이었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울버햄튼과 팰리스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올 시즌 울버햄튼은 리그 6위, 팰리스는 10위에 위치해 있다.

황희찬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90억 원)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팀을 옮길 수 있다.

한편 잘츠부르크의 여러 핵심 선수들이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팀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24)가 프리미어리그 1위 리버풀과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팀 공격수 엘링 홀란드(19)의 경우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영입 제의를 건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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