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맞고소 대응.."명예훼손·무고"[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2.13 00:54 / 조회 : 4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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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사진=스타뉴스


가수 김건모 측이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정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맞고소로 대응에 나섰다.

13일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공식입장을 통해 "먼저 김건모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고 밝혔다.

건음기획은 앞서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강간으로 고소하는 사건과 관련 "김건모는 위 여성은 물론 피해 사실조차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고소 내용을 파악한 후 대응하려 하였으나, 강용석 변호사 등의 악의적인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고, 많은 분들께서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13일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방송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건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을 고소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및 무고로 고소한다고 알렸다.

건음기획은 "김건모는 A가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사실을 유포하여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이 고소를 하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부(강용석 변호사 보도자료의 표현 인용)로, 모 유튜브 방송에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김건모의 취향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사실을 마치 용기를 내어 진실을 폭로하는 것처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주장은 수사를 통하여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입니다"고 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은 지난 6일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통해 제기 됐다.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로부터 제보 메일을 받았다고 했다. 증거도 있다고 했다.

이후 지난 9일 강용석 변호사가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성폭행 관련 의혹에 있어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며 실제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누구인지 조차 모른다"라고 강조하고 "고소장을 지난 9일 접수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고소장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변호사를 선임해서 현재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일 방송된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김건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건모 추가 폭로 피해자 격정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김건모의 폭행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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