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김강우 도움에 99억 탈환 [★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2.12 23:06 / 조회 :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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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99억의 여자'에서 조여정이 이지훈에게 빼앗겼던 99억을 되찾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에서 정서연(조여정 분)이 강태우(김강우 분)과 손을 잡기로 결심했다. 99억을 찾기 위해서다.

이날 방송에서 정서연은 강태우가 자신을 쫓아와 99억을 얻게 된 이유를 묻자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면서 발뺌했다. 이에 강태우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며 자신이 찾는 것은 따로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서연은 의심을 풀지 않았고, 그를 내쫓았다.

이후 정서연은 이재훈(이지훈 분)을 찾아갔다. 자신의 집 주인 유미라(윤아정 분)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이 이재훈이라고 의심했던 것.

이재훈은 자신을 찾아온 정서연을 매몰차게 대했다. 그녀에게서 99억을 빼돌린 상황에서 "그만 만나자"라고까지 했다. 그리고 곧 자리를 떠났다.


정서연은 돌변한 이재훈에게서 99억을 되찾아 오기 위해 강태우에게 연락을 취했다. "도움을 주겠다"는 그와 손을 잡기로 한 것. 돈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말에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강태우는 자신의 동생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정서연에게 돈에는 관심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서연, 강태우가 전화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 홍인표(정웅인 분)이 훼방을 놓았다. 홍인표는 아내 정서연에게 또 한 번 폭력을 행사했고, 이혼 결심을 한 정서연은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는 홍인표가 아끼는 모형배를 부셨다. 그러나 이어지는 홍인표의 폭력에 정서연은 당하기만 했고, 감금 됐다.

뒤늦게 강태우가 정서연의 집에 들어와 한바탕 홍인표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후 정서연을 구출해 냈다.

강태우는 정서연을 데리고 돈이 숨겨진 장소로 향했다. 이재훈이 돈을 둔 창고였다. 그리고 정서연은 돈을 찾아냈다. 마침내 다시 돈을 소유하게 된 정서연이었다.

정서연은 돈을 탈환한 뒤 강태우에게 얼마를 원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돈을 취할 당시, 상황을 설명해줬다. 차 안에 한 사람, 또 다른 사람은 밖에 쓰러져 있었다고 알려줬다. 더불어 강태우 동생 강태현(현우 분)이 소유했던 열쇠를 건네줬다. 정서연은 "교통사고가 난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강태우는 정서연이 시신을 방치한 후 돈만 챙긴 것에 분노를 표했다.

정서연은 강태우에게 "죽으려고 했어요"라며 "하루하루 버틸 수록 살아가는 이유가 줄어들었어요. 모든 것을 끝내자고 체념했을 때, 그 돈이 나타났어요. 살아남으라는 계시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태우가 비난한다고 해도 그 날 밤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두 사람은 잠시나마 서로에게 진심어린 감정을 쏟아냈다.

이재훈이 가져간 돈을 탈환한 정서연. 그는 자신이 청소 알바를 하던 저택의 장금자(길해연 분)를 찾아갔다. 고된 상황을 겪은 정서연은 잠이 들었다. 겨우 한 숨 돌린 그녀였다.

정서연을 향한 위기는 멈추지 않았다. 남편 홍인표의 추적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홍인표는 단서를 잡고 자신을 떠나려는 그녀를 추적하려고 했다.

겨우 돈을 찾은 정서연. 그녀는 앞으로 짓밟혔던 자신의 삶을 어떻게 뒤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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