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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
MBC 에브리원이 '비디오스타'에서 장희웅이 김건모를 언급한 분량의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가 뒤늦게 비공개, 삭제 조치를 했다.
11일 오전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어제(10일) '비디오스타' 방송 후 포털사이트 등에 공개된 장희웅의 김건모 언급 클립영상은 현재 비공개·삭제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클립영상은 지난 10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통편집된 분량이다. 장희웅이 여동생과 결혼하는 김건모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예비 매부 김건모에게 특별한 선물 받은 장희웅!' '동생 애인이 김건모인 걸 안 장희웅의 반응은?' '장희웅이 보는 김건모♥장지연의 연애' '장희웅, 예비 매부 김건모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등의 클립영상은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공개됐다. 본 방송에서는 통편집 됐던 분량이었던 만큼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MBC 에브리원 관계자는 "제작진이 본방송 직전까지 장희웅의 분량을 편집하느라 미처 이 클립영상 공개 부분에 신경 쓰지 못했다. 본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분량인 만큼 클립영상 역시 공개되지 않아야 되는 게 맞다"며 "실수였고, 현재 해당 클립영상에 대한 삭제 및 비공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두고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빠르게 조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해당 클립영상은 현재(오전 9시)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비공개 또는 삭제 처리 됐다. 검색 목록에는 나오지만 클릭하면 삭제 처리되었다고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는 김건모의 처남 장희웅이 출연했다. 이 방송분 녹화에서 장희웅이 여동생과 김건모의 만남, 또 매부가 되는 김건모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 등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이면서 장희웅이 김건모 언급은 방송에서 통편집하기로 했다.
한편 김건모는 장희웅의 여동생이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020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지난 9일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