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터뷰' 오바마도 꼰대?..어느덧 자리잡은 시대정신 '안티꼰대'[★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9 21:37 / 조회 :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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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현정의 쎈터 : 뷰' 캡처


'김현정의 쎈터 : 뷰'에서 최근 오바마가 '꼰대' 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을 다뤘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현정의 쎈터 : 뷰'에서는 이슈의 중심에 선 키워드 '꼰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니엘은 해시태그로 '오바마가 꼰대'라는 단어를 선택했다. 다니엘은 "다행히도 저는 아직 들어본 적은 없는데,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그 말을 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현정은 "오바마 전 대통령은 우리에게 굉장히 진보적인 이미지인데 어떻게 하다가 그런 말을 듣게 됐는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다니엘은 "캔슬컬쳐(cancel culture-서구 청년세대에서 유행하는 용어로, 주로 혐오나 차별적 행동을 저지른 이들에게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당신은 삭제됐어(You're canceled)' 등의 메시지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해시태그를 다는 운동을 의미)를 비판하는 듯한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는 캔슬컬쳐에 대해 "이것은 액티비즘이 아니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단언했다. 오바마의 이러한 견해는 일각에선 '꼰대스럽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또한 요즘 2030 직장인들의 대통령인 펭수는 이러한 '꼰대'를 다시 한 번 이슈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다. 펭수가 끌어 올린 시대 정신이 바로 '안티꼰대' 정신이다.

'꼰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위해 김용섭 소장과 크리에이터 국범근이 자리에 함께했다. 국범근은 "꼰대의 육하원칙이 있다고 하더라. 내가 누군지 알아?(who) 네가 뭘 안다고 그래?(what) 어딜 감히(where) 나 때는 말이야(when) 어떻게 나한테(how) 내가 그걸 왜?(why)"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김현정의 쎈터 : 뷰'에서는 2020 수능 만점자 중 한 명인 송영준이 출연해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준은 사교육 없이 수능 만점을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송영준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식당일을 하면서 뒷바라지를 해주는 상황이었다.

김현정은 "이러한 가정사를 숨기고 싶을 수도 있었을텐데 공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송영준은 "실제로 고등학교 1, 2학년 때까지는 저도 많이 숨기고 다녔다. 가족 얘기가 나오면 괜히 말을 돌린다던가. 그런데 저랑 비슷한 환경을 가진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영준은 꿈이 검사라는 것을 전하며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도움의 손길을 받으며 성장하는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정의로운 검사가 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현정은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는 사회에서 희망의 증거가 되어준 거 같아서 너무 고맙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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