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정후-샌즈-로하스, 외야수 GG 수상! '최대 격전지' 역시 박빙

코엑스(삼성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2.09 18:15 / 조회 :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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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가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 CAR KBO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부문을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최대 격전지' 외야에서 이정후와 샌즈(이상 키움), 그리고 로하스(KT)가 황금 장갑을 품었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총 28명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이정후와 샌즈 그리고 로하스가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총 유효표(총 투표인단 375명) 347표 중 이정후가 315표, 샌즈가 211표, 로하스가 187표를 각각 획득했다. 그 뒤를 이어 박건우(두산)가 93표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준우(롯데)가 46표를 획득,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6, 6홈런, 68타점, 91득점, 장타율 0.456, 출루율 0.386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올 시즌 단 2개의 실책만 범하며 0.993의 수비율을 보여줬다.

올 시즌 KBO 리그 최다 안타 2위, 득점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해에는 기초군사훈련 관계로 시상식장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시상식에 참석해 영광의 순간을 만끽했다.


샌즈는 올 시즌 영웅 군단의 외인 타자로서 중심 타선을 이끌었다. 13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5 28홈런 113타점 100득점 장타율 0.543 출루율 0.396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KBO 리그 타점 1위, 득점 2위, 장타율 3위, 홈런 4위, 안타 공동 8위, 출루율 10위, 타율 14위에 각각 자리했다. 지난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샌즈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하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2, 24홈런, 104타점 68득점 장타율 0.530, 출루율 0.381의 성적을 올렸다. 타점 부문 공동 2위, 안타 공동 3위, 장타율 4위, 홈런 5위, 타율 7위에 각각 자리했다. 로하스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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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샌즈.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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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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