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행선지는 에인절스... 보라스 '판매 전략' 예상 [美매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2.09 11:22 / 조회 :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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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행선지는 LA 에인절스가 될까. 현지 매체에서 예상한 스캇 보라스의 전략이라면 그렇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개막에 맞춰 각종 시나리오들을 예상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사람이 보라스다. 대어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기 때문. 류현진도 보라스가 에이전트다.

로젠탈은 "보라스가 자신의 고객들의 포트폴리오를 짤 때, 이런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 게릿 콜은 양키스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류현진은 에인절스와, 앤서니 렌던은 다저스와 계약하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콜과 스트라스버그는 투수 최대어이며, 렌던은 야수 최대어다. 류현진은 콜-스트라스버그 다음 등급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평균자책점 1위에 사이영상 2위에 오르며 가치를 한껏 높였다.

류현진의 행선지로 에인절스가 나오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이미 수차례 현지에서 나온 바 있는 예상이다. 마이크 트라웃(28)을 필두로 한 타선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선발진은 '붕괴' 그 자체다. 무조건 보강해야 할 자리. 현지 매체들도 류현진 영입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물론 에인절스가 류현진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콜과 스트라스버그 역시 영입 후보. 하지만 콜은 양키스가 7년 2억 4500만 달러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데이빗 프라이스(보스턴)의 7년 2억 1700만 달러를 넘는 역대 투수 최고액. 보라스는 그 이상을 원한다. 양키스라면 더 쓸 수 있다.

스트라스버그는 아직 구체적인 금액이 나온 것은 없다. 하지만 2억 달러 이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에인절스가 이 정도 금액을 쓸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다음은 당연히 류현진이다.

관건은 금액이다. 보라스는 'FA 삼수생' 마이크 무스타커스(31)에게 4년 64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며 수완을 발휘했다. 마침 잭 휠러(29)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1800만 달러에 계약한 것도 류현진에게는 호재다. 보라스가 류현진에게 얼마나 큰 돈다발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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