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콘서트 강행·'미우새' 방송→강용석 고소장 제출[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2.09 09:18 / 조회 :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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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사진=스타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그대로 이어간 가며 논란에 정면돌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가 오늘(9일)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알려 더 큰 파장이 예고돼 있다.

김건모는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특별한 해명 없이 예정된 콘서트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프러포즈 장면이 담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출연분까지 그대로 전파를 탔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업소를 찾아 여성 점원 8명과 함께 술을 마시고, 이 중 한 여성에게 강제로 구강성교를 하게 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9일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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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바로 다음날인 7일 김건모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2홀에서 열린 25주년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 인천'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건모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짤막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건모는 8일 '미우새' 방송에도 편집 없이 등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김건모가 최근 혼인 신고를 마친 배우자 피아니스트 장지연에게 장미꽃 3000송이를 건네며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상황에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측도 발끈했다. 8일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김건모의 진심 어린 사과"라며 김건모의 활동 강행을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김건모는 최근 13세 연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혼인 신고를 마치고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상황. 때문에 이번 성폭행 의혹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날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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