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만찢남, 3년만 6연승 성공..유산슬은 이승우 [★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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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만찢남이 하현우 이후 3년만에 남성가왕 6연승에 성공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3라운드에서 만찢남이 유산슬과 겨뤄 승리를 차지했다.


2라운드 첫번째 무대는 주사위와 군밤의 대결이었다. 주사위는 태연의 'Fine'을, 군밤은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승리는 군밤의 차지. 탄탄한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선보인 주사위의 정체는 우주소녀 수빈이었다. 수빈은 "노래를 무대에서 혼자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두려웠지만 오늘 무대를 계기로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박신양과 유산슬이 채웠다. 박신양은 'To heaven'을, 유산슬은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선보였다. 박신양은 여심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성을 선보였으나 유산슬에 패배했다. 박신양의 정체는 보이그룹 온앤오프의 리더 제이어스였다.

3라운드 결승전 무대는 군밤이 박효신의 '눈의 꽃'으로 서막을 열었다. 군밤은 거친 듯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개성 가득한 보컬을 자랑했다. 이어 유산슬은 '그런 일은'을 부르며 애절함 가득 담은 가창력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왕 만찢남과 겨룰 최종 자리는 유산슬이 차지했다. 군밤의 정체는 미스터 투의 이민규였다. 이민규는 "태진아 선배님은 바로 알아보실 줄 알았다"며 서운함을 드러내는 한편,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규는 "'복면가왕'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만찢남은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부르며 이별의 슬픔을 토해냈다. 앞서 만찢남은 목감기에 걸렸다고 밝혔으나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짙은 보컬로 청중을 감동시켰다. 결국 만찢남은 유산슬에 승리하며 116대 복면가왕이 돼 하현우 이후 3년만에 6연승을 하게 됐다.

유산슬의 정체는 그룹 소울스타의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빅마마 이지영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승우는 "활동한 지 오래 됐는데 편견이 아예 없다.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재밌는 사람이란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는 한편, "가장 열정적으로 쏟아낸 무대였다. 여기까지 오게 돼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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