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한화 '새 주장' 됐다 "주장 역할 최선 다하겠다"

대전=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2.07 19:04 / 조회 : 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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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34)가 팀의 새 주장이 됐다.


한화는 7일 선수단 투표를 통해 2020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줄 새로운 주장으로 이용규가 선발됐다고 전했다. 올해 주장은 이성열이었다. 이날 선수단 미팅을 통해 새 주장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이용규가 선발됐다.

이용규는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시즌에 앞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뒤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9월 징계가 풀렸다. 이후 이용규 자신의 행동에 반성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

이용규는 "저를 주장으로 뽑아주시고 믿음을 보내주신 선수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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