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김재환, 호피폴라에 승..2019년판 양준일[★밤TV]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7 05:20 / 조회 : 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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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방송화면 캡쳐.


가수 김재환이 양준일의 전성기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로 밴드 호피폴라의 역주행 송에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슈가맨3'에 쇼맨으로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지난 6일 오후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역주행 송 대결에서 호피폴라를 상대로 대결을 펼쳐 승리를 하는 김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슈가맨들만큼 시선을 끈 것은 탄탄한 쇼맨 라인업이었다. 호피폴라와 김재환은 많은 팬덤 만큼 판정단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재석 팀 쇼맨 김재환은 "한국의 브루노마스가 되도록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파워풀한 보컬 실력을 가감 없이 보였다. 그는 예능감이 살아있는 입담으로 유희열에게 "김종민의 향이 난다. 리틀 김종민이 맞는 것 같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희열 팀 쇼맨 호피폴라의 김영소는 2001년 출생으로 토이를 잘 몰랐다고 말해 같은 팀인 유희열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이제 안다 알게된 지 6개월 됐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 등 다른 MC들이 "이분이 토이다"라면서 유희열을 가리켰고 김영소는 깜짝 놀랐다.

호피폴라는 "저희가 JTBC의 아들들이다 슈퍼밴드를 이 스튜디오에서 했고, 이 스튜디오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9 버전으로 재탄생된 역주행 송 대결이 이어졌다. 호피폴라가 '서방님', 김재환이 '리베카'로 무대에 올랐다.

호피폴라는 가수 이소은의 '서방님'을 기타, 첼로, 그리고 아일과 하현상의 보컬이 조화된 따스한 분위기로 편곡해 무대를 펼쳤다.

이어 김재환은 검정 가죽재킷 입고 댄서들과 등장했다. 그는 리드미컬한 춤을 추며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결과는 재석 팀 김재환의 승리였다. 이로써 재석 팀은 지난 주에 이어 2승을 달성했다. 호피폴라 멤버들은 서로를 토닥이며 아쉬운 패배를 위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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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방송화면 캡쳐.


한편 이날 슈가맨으로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소은과 90년대 지드래곤 양준일이 출연해 추억이 담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소은은 임신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훈남 남편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소은은 자신의 노래 '서방님'을 부르면서 무대로 등장했고 많은 관객들이 이소은을 알아보고 놀랐다. 이소은과 곡 '키친'으로 인연을 맺은 유희열은 "너무 오랜만에 만났다 얼마만에 만났지?"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근황에 대해 이소은은 "미국에서 변호사를 하면서 문화예술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은은 이제야 '슈가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시즌1 때는 제가 로펌에 막 들어갔을 때라 바빴다. 또 시즌2 때는 국제기구로 이직했을 때라 그때도 너무 바빴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제작진 분들이 정말 정성스럽게 섭외를 하려고 하셨다. 저희 아빠한테도 연락해서 부탁을 드렸더라"라며 "감동을 해서 온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소은은 "처음 얘기하는 건데 임신 중이다. 임신 중이어서 아기와 같이 오면 좋을 거 같았다"라며 이번 시즌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뉴욕 생활을 담은 셀프카메라에서 이소은의 남편은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자상한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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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방송화면 캡쳐.


재석팀의 슈가맨은 양준일이었다. 양준일은 남다른 퍼포먼스로 '리베카'를 부르며 등장했다. 믿을 수 없는 양준일의 모습에 모두 숨죽여 무대를 집중했다. 양준일은 무대가 끝난 뒤 "다시 무대에 설 줄 상상도 못 했다"며 감격에 젖었다.

양준일에 대해 관객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20대보다도 10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10대들은 양준일에게 '지금 이 곡이 나오면 뜬다'는 의견에 '올 불'을 보냈다.

양준일은 "50대의 모습으로 나와서 20대의 모습과 어떻게 경쟁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출연을 망설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준일은 동영상 사이트에서의 압도적인 인기로 "인터넷에서 나를 끄집어내려 하는 것 같았다"며 일상에 문제가 생겨 힘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양준일은 '시대를 앞서간 천재가수'로 소개되며 활동 영상이 공개됐다.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무대와 의상에 모두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준일은 지드래곤과의 닮은꼴로 유명해진 것에 대해 "저는 괜찮은데 GD가 안 좋아할 것 같다"며 쑥스러워했다.

양준일은 서툰 한국말과 남다른 퍼포먼스 등으로 방송에 제약이 생겼고, 더불어 터무니없는 이유로 비자 갱신에서도 문제가 생겨 활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어 양준일은 최근 미국에서 음식점 서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준일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양준일은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무대에 이어 V2로 활동명을 바꿔 활동했던 곡 '판타지'를 열창하며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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